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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쪽에는 크게 합동, 통합, 기장 등의 분파가 있습니다. 합동은 성경의 축자적 무오류를 믿으며, 기장은 성경의 축자적 무오류성을 부정합니다. 통합은 이 중간적인 입장이고요. 합동은 총신대와, 통합은 장신대와, 기장은 한신대와 대응하며, 대학과 교단의 성향도 대체로 일치하는 편입니다. 총신대 쪽으로 유명한 사람은 박형룡 박사가 있고, 한신대 쪽으로는 김재준 박사가 있으며, 장신대 쪽으로는 이종성 박사가 있습니다.


장로교는 칼빈주의를 지지하는데, 이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교 당시 미국에서 건너온 장로교 선교사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까닭으로, 순수 칼빈주의의 5대강령과 무천년주의 대신 온건한 칼빈주의와 전천년주의를 수용한 장로교회가 많았습니다. 근간에 유럽 등지에서 퓨어 칼비니즘을 배운 신학자들에 의해 순수 칼빈주의를 지지하는 장로교회가 많습니다.



감리교는 칼빈주의에 반대한 알마니우스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보편적으로 흘려진 것이라는 것과 예지예정을 지지하며, 신학 대학으로는 감신대를 두고 있습니다.


1992년 감신대 총장이었던 변선환씨가 예수 외에도 구원이 있다는 주장으로 출교당하는 등, 자유주의 신학이 대학 내에서 일찍이 존재하였고 그 정도가 한신대와 비견될 정도였습니다. 변선환 총장의 발언 당시 김홍도 목사 등 감리교 내에서 성경을 무오류하게 믿는 목사들이 주도적으로 반대하여 변 총장의 출교를 이루어냈습니다. 후에 한신대 교수와 변 전 총장의 제자들이 모여 변선환 박사의 복원을 주장하게 됩니다.



침례교는 영국의 존 스미스, 재침례교도, 왈덴시안 등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아 조직된 교회로서 대체적으로 영국의 존 스미스에 의해 조직된 영국 침례교회와, 왈덴시안과 재침례교도에 의하여 조직된 유럽 침례교회를 그 시작으로 잡고 있습니다.


침례교회는 온건한 칼빈주의와 더불어 전천년-후천년-무전년주의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산하 신학대학으로는 수도침신대, 대전침신대가 있습니다. 침례교에서는 세례가 아닌 침례를 주장하며 이들 침례교회 내에서는 교회 위에 기구를 두어서는 안된다는 개교회주의를 바탕으로 교단을 형성하지 않는 독립침례교회들이 존재합니다.



루터교는 루터의 지지자들이 조직한 교회로, '믿음을 말미암아 의롭되 된다'는 이신칭의를 강조하며 이 교리는 개신교회와 로마 카톨릭을 구별하는 가장 큰 교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832년 처음 소개되었지만, 실질적인 선교는 6.25 전쟁 이후부터입니다. 최근 로마 카톨릭과 화해를 모색하는 등 에큐메니칼리즘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서침례교회는 미국의 남침례교회가 후천년주의를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 이에 반대하여 조직된 교회를 말하는데, 근현대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으며 국내에 성서침례교회들과 산하 대학인 성서침례신학대학이 있습니다.


성서침례교회들은 온건적 칼빈주의와 전천년주의를 지지하며, 성경의 전적인 무오류와 기독교의 근본교리를 지지합니다.



구세군은 영국의 윌리엄 부스가 1865년 구세군의 전신인 '그리스도교 전도회'를 설립하였고 이후 국내에 전파된 것으로, 본래 부스 장군이 감리교 목사였던 만큼 그 교리에 있어서 감리교회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윌리엄 부스 장군은 임종이 가까웠을 때도 가난한 사람들을 걱정할만큼 구제 사업과 복음 전파에 열심이었습니다.


구세군은 빈민구제사역과 더불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현대에 이르러 사회 복지 사업이 복음 전파 사역보다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연말 거리에서 종을 울리는 구세군들은 보았지만, 거리서에서 복음이 담긴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구세군은 보기 힘들죠.)



성결교는 미국에서 조직되었고, 근대에 우리나라에 전파되었고, 재림사상 때문에 일제로부터 박해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성결교 산하 대학으로는 성결대학이 있습니다. 그들의 교리는 알마니우스주의를 따르고 있으며, 전천년적이고 세대주의적인 재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결교회의 선배랄 수 있는 김응조 목사는 그의 설교를 통하여 예수님의 이중재림과 환란 전 휴거, 전천년주의를 강조한 바 있는데 이 때문에 기존의 장로교와 감리교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순복음교회는 은사주의의 영향을 받아 조직된 교회로, 여의도의 순복음교회와 조용기 목사가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순복음교회의 특징은 은사주의로서, 사도들의 이적과 권능이 현대에까지 유지되고 있다는 것으로 방언과 신유 등을 강조합니다.


때문에 과거 장로교회 등 기존 교단과 많은 마찰을 빚었으나, 근래에 들어 교세가 커지면서 이단 혐의에 대해서 많이 수그러든 상태입니다. (일부에서는 아직도 이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공회는 영국의 헨리8세가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영국교회를 단절하고 스스로 영국교회의 수장이 되면서 조직된 영국국교회를 일컫습니다. 구원관에 있어서 개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성사와 전례에 있어서 카톨릭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카톨릭에서도 개신교 계통의 세례-침례-영세 중 유일하게 성공회의 것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플리머스 형제단은 형제교회라고 불리는데, 근현대 세대주의의 아버지랄 수 있는 존 다비와, 무디 목사가 극찬한 모세 오경 주석을 집필한 메킨토시가 소속된 교회였고, 죠지 뮬러 또한 이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들은 온건 칼빈주의(구원의 영원한 보장과 예지예정을 믿는 신앙 사조)를 가르치며, 각 교회들의 상위 기구를 인정하지 않는 개교회주의를 지지합니다.



기독동신회는 일본에서 조직된 기독교회로, 우리나라에도 몇몇 교회가 조직되었는데 산하 단체로 풀무원이 있습니다. (근간에 풀무원은 독립하였음) 플리머스 형제단과 신앙에 있어 유사성이 많고, 교회 내에 목사나 장로 등의 성직을 별도로 두지 않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칼빈주의(칼비니즘) : 인간의 전적인 타락, 제한적인 속죄, 무조건적인 선택과 유기, 거부할 수 없는 은혜, 성도의 견인으로 불리며 각각 앞글자를 따서 튤립(TULIP)이라고도 부릅니다. 순수 칼빈주의(또는 퓨어 칼비니즘)는 칼빈주의의 5대 강령을 모두 지지합니다.


온건 칼빈주의 : 알마니즘의 영향을 받아 5대 강령 중 일부만을 지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칼빈-알마니우스 혼합주의, 온건 알마니우스주의라고도 불립니다.


알마니우스주의(알마니즘) : 칼비니즘의 신학 사상에 반대하여 알마니우스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선언한 반-칼빈주의 성격의 교리로서 예지예정에 의한 조건적인 선택, 그리스도의 보혈은 모든 이들을 위하여 흘려진 것이라는 보편적 속죄, 자연적인 무력함, 저항이 가능한 은헤, 조건적인 견인을 일컫습니다.


전천년주의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천년왕국이 세워진다는 신앙 사조


후천년주의 : 천년왕국이 이 땅에 세워치고 천년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진다는 신앙 사조


무천년주의 : 문자적인 천년왕국을 부정하고, 영적인 천년왕국을 지지하는 신앙 사조


언약신학 : 이스라엘의 복을 신약 교회가 영적으로 계승한다는 신앙 사조


세대주의 : 구약의 이스라엘은 율법, 신약은 복음 등으로 각 세대마다 하나님의 경륜이 다르다는 신앙 사조


환란 전 휴거 : 이 땅에 대환란이 있기 전에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하늘로 끌려올라간다는 신앙. 이 밖에도 환란 중 휴거, 환란 후 휴거론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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