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llo89 요즘 읽고 있는 책
프로그래머의 길,멘토에게 묻다
데이브 후버,애디웨일 오시나이 공저/강중빈 역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임백준 등저
대규모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
이토 나오야,다나카 신지 공저
존 맥아더의 성경,이렇게 믿어라
존 맥아더 저
아이디어맨 Idea man
안진환 역/폴 앨런 저
예스24 | 애드온2
[뉴스데스크]● 기자: 신용카드 대신 휴대전화로 결제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얼마나 허술한지 실험해 봤더니 비밀번호가 1분도 채 안 돼 뚫렸습니다.

서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김범한 씨는 3만9천원 짜리 시계를 사면서 계산을 휴대전화로 했습니다.

은행측은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 은행 관계자 : "암호화가 이중으로 다 돼 있습니다." "(이중암호화? 그러면 비밀번호가 노출이 안된다고 보세요?)" "그렇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김 씨의 휴대전화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암호해독 프로그램에 연결시켜 봤습니다.

연결한지 불과 36초만에 비밀번호 6자리가 나타납니다.

똑같은 숫자들 사이에 엉뚱하게 나타나는 다른 숫자들을 모으면 비밀번호가 됩니다.

● 이준호 (컴퓨터 전문가) : "암호화를 했다고 하는데 이거를 이렇게 뒤섞은 다음에 중간중간에 번호를 써 놨을 뿐이지 이거를 암호화하거나 그런 수준이 아니고요"

시스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김씨가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입한 내역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비밀번호가 쉽게 드러난 것은 암호화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연구소 소장) : "보안에 대한 우선적 고려가 이뤄지지 않고 신규 서비스 개발에만 중점이 주어졌기 때문에 국민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결제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던 은행측은 문제점을 시인했습니다.

● 은행 관계자 : "현재 서비스가 막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은 보안 수준을 좀더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체해서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허술한 결제시스템에 합격 승인을 해준 금융감독원의 심사 수준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MBC 뉴스 서민수입니다.(서민수 기자 minsoo@imbc.com)

Trackback URL : http://apollo89.com/blog/trackback/83
openclose